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종각역 그랑서울에 위치한 돈돈정입니다. 을지로, 종각, 광화문엔 수많은 직장인이 있지만 음식점은 많지 않은 건가요..?
그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발견한 음식점입니다.
메뉴가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음식이 빨리 나오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줄도 비교적 빨리 줄어서 좋더라고요.
업체명 : 돈돈정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 33 지하 1층 111호
영업시간 : 월-금 11:00-22:00, 토 11:00-20:00 (일요일 휴무)
메뉴만 보아도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저희는 총 7명이 가서 각기 다른 메뉴를 시켰고, 저희 테이블에서는 연어회정식, 돈카츠 나베 정식, 사케돈 세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연어회와 신선한 무순, 양파, 생강의
상큼한 조화
사케돈이 저번에 먹으러 갔던 종로 덮밥과 사뭇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사실 기대도 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연어회가 나름 신선했고, 각종 야채를 위에 얹어주니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밥의 간도 괜찮았습니다.
기본찬으로 볶은 참치김치와 미소국이 나왔습니다.
15,000원에 연어가 듬뿍
나름 15,000원에 이 정도 구성이면 양이 꽤나 푸짐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선한 연어회에 생강, 레몬, 무순이 함께 나왔고, 기본 찬으로 오징어 젓갈, 미역줄기 무침, 미소국, 일본식 계란말이, 볶은 참치김치가 나왔습니다.
연어회는 나름 퀄리티 있었고 신선했습니다.
기대 없던 돈카츠 나베,
이런 맛이었구나..?
달달 매콤 진한 가쓰오부시 국물의 향
솔직히 저는 돈카츠 나베에 대해서 의구심이 항상 들어왔습니다.
왜 돈가스를 국에 넣지..?
그 국은 그럼 돈카츠로 우린 국물 일지..?
그럼.. 진하지 않겠네 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요.
이 국물을 먹어보니 일반 가쓰오부시의 진한 국물에 돈카츠 튀김에서 나온 약간의 적절한 느끼함과, 그 느끼함을 잡아주는 칼칼한 맛이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해장에 굿.. b
그래도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이 대체로 다 맛있었어요.
추천!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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