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종로에서 제대로된 일식을 즐기고 싶다면? 종로 돈부리에서 사케돈 꼭 먹어보자!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종로 3가 쪽에 위치한 종로 돈부리입니다.
이곳은 진작에 사케돈으로 굉장히 유명한 집인데요.
점심시간에는 정말 일찍 나가지 않는 한 먹기 힘든 맛집입니다.
저녁에 회사 언니랑 일 끝나고  집 가기 전 저녁에 먹었습니다.


업체명 : 종로 돈부리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85
영업시간 : 월-토 11:00-22:00 (일요일 휴무,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저희는 사케돈 2개에 왕새우튀김을 시켰습니다.

기본으로 미소국, 단무지, 피클을 내어줍니다.

여기보다 신선하고
맛있는 사케돈은 없다.

매일 새벽 시장에서 재료를 들여와 일본 방식으로 재료를 손질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어가 정말 신선하고, 비린맛도 전혀 없었습니다. 반투명한 연어가 아니라 정말 주황 투명색의 연어였어요.

킥은 달콤하고 알싸한
생와사비

와사비 또한 엄청나게 매운 와사비가 아니었고 달달하고 매콤한 맛에 정말 맛있어서 한번 더 달라고 할 정도입니다.

밥 또한 짜지 않게 달달한 소스가 뿌려져 있었고,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밥만 먹어도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밥이었습니다.

그대로도 맛있는 튀김,
와사비만 올려도 너무 맛있어요.

왕새우 튀김은 양배추 샐러드 (오리엔탈 드레싱(?))와 타르타르소스가 곁들여져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느끼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타르타르소스는 잘 찍어먹지 않았고,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맛있는 튀김이었습니다. 찍어 먹는다면 간장소스에 찍어먹거나 와사비를 올려 먹었습니다. 머리까지 튀긴 크기인데, 딱딱하거나 그런 부분이 하나 없이 부드럽게 씹혔어요!
튀김이 바삭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날의 하늘.. 너무 아름다워서 찍어보았습니다.

여기는 저에게 사케돈의 맛에 눈을 띄게 해 준 곳입니다.
사실 다른 곳에서 먹었을 땐 조금 비린감이 있었거든요.
좋은 경험을 주었고 다음에 또 갈 겁니다!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