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관심가는 것

[미술] 야요이 쿠사마라는 작가는?

by Goddoeun 2022. 3. 5.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요즘 미술 작품에 관심을 갖게되어,

미술 작가들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야요이 쿠사마라는 작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야요이 쿠사마라고 이름만 들었을 때는, 모르는 작가일 줄 알았지만, 

 

이 아래의 호박이라는 작품을 보면 아 이작품이 이분의 작품이었구나 할겁니다.

 

그만큼 영향력이 있고, 유명하신 분이라는 것이겠죠. :)

[야요이 쿠사마의 일본 거주 시절]

야요이 쿠사마님은 1929년도에 태어나 부유한 가정의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으나, 항상 전쟁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사랑 받는 가정에서 어린시절을 보내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조현병이라는 정신질환을 알았는데요. 부모님은 이를 교육이 부족한 탓이라고 여겨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폭력을 행사하였다고 합니다.

 

야요이 쿠사마는 앓고 있던 조현병과 함께 빨간 꽃무늬 식탁보를 본 뒤, 눈에 남은 잔상으로 보이는 모든 물체를 바라보았는데 그 잔상이 모든 물체에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잔상이, 둥근 물방울 무늬로 변형되어 항상 어떤 물건을 보더라도 잔상이 따라 붙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그녀의 세상이 되고 작품이 되었습니다.

 

1952년에 열린 전시에서, 나가노 대학의 정신 의학 교수인 한 박사가 그녀의 작품을 본 후, 그녀에게 정신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야요이 쿠사마의 미국 거주 시절]

 

그녀는 1957년도에 미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1959년에 브라타 갤러리에서 그녀의 시그니쳐 작품인 무한망 시리즈를 전시하게됩니다. 이 한번의 전시로, 그녀는 세계적인 추상표현주의 작가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당시 보수적인 뉴욕 미술계엔 아시아인도, 여성도 전무하였으나 강박증에 걸린 아시아 여성이 그려낸그림은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진정한 예술가가 되고 싶어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작품이 그저 돈으로 사고파는 물건이 되는것에 환멸을 느껴 초청받지 못한 비엔날레 전시장 앞에서 잔디에 1,500여개의 물방울 무늬 오브제를 깔고 개당 2달러라고 판매를 하였습니다. 해당 이슈로 그녀는 관심을 받게되었고, 추후에 베니스 비엔날레의 초청장을 받게됩니다. 

 

이후에도 수많은 사회적 비판 운동 등도 많이 수행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1973년, 그녀는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이는 심해진 정신병 때문이었습니다.

 

그 후 1989년 뉴욕 국제현대미술센터에서 그녀를 초대하기 위해 수소문을 하였고, 그녀가 일본 도쿄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래도 그녀는 쭉 정신병에서 해방되기 위하여 예술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만이 불안과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입니다.

 

올해로 92살이 되었지만, 쭉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새로운 도전, 살아가기 위하여 노력하고있습니다.

 

 

 

 

 

강박증 환자들은,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하여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인간들은 모든것이 대칭을 이룰 때, 안정감을 느낀다고도 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알게되면, 이 작가가 고통에서 이겨내기위해 그림을 그리는게 유일한 수단이고, 안정감의 요소로 무한한 점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너무나도 멋진 작가이고, 쭈욱 자신이 하고싶은, 새로운 도전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