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맛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다른 때의 갬성과는 다르게 아주 고오급진 음식점을 갔다 왔습니다. 왜냐? 회식이었거든요!
업체명 : 을지로 회관
주소 : 서울 중구 수표로 30-1
영업시간 : 월-금 17:00-00:00, 토 16:00-00:00, 일 휴무
들어가는 골목이 커피 한약방마냥 숨어있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오히려 좋아.
양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양주나 다양한 술을 마실수 있나 보더라고요.
밑반찬은 대파 김치, 갓김치 피클, 고추장아찌가 나왔습니다.
소스는 인당 쌈장, 고추냉이, 소금이 나왔고, 공용으로 찍어먹도록 쯔마 가루, 홀그레인 머스터드가 나왔습니다.
식전 주로, 요구르트 맛이 나는 맛있는 막걸리를 주셨습니다.
부메랑 갬성~
회식에 걸맞게 화요 25도로 위를 혼내주기.
업무의 끝자락에 다가오니 술이 부드럽게 넘어갔습니다.
(사이트 투입 3주 내내 술 마셔서 몸이 익숙해진 게 아닌가 싶지만..)
양갈비의 아름다운 자태.
숯불 위에서 구워줍니다.
볶은 야채(숙주, 양파, 마늘, 감자 등) 위에 다 익은 고기를 올려줍니다.
정말 황홀한 맛입니다....
양고기는 숯불에 구우면 정말 향도 좋고, 특히 쯔마 소스와 너무 잘 어울리기도하면서.. 와사비 홀그레인이랑 먹어도 맛있고... 그냥 맛있습니다.
이것은 양 등심입니다.
양등심은 칼로리가 0입니다.
너무 부드러워서 배에 쌓이지 않는 그런 느낌..
심지어 밥도 멋있습니다.
충격적이게도 윤기가 엄청나고 짭짤(?)하기도 합니다.
양도 많은데 다 먹어버렸습니다..
순두부 된장찌개와 함께..
된장찌개 좋아하는 제가 인정하는 맛..
후식으로나온 황도 계피(?) 어쩌구... 고냥 그랬습니다 헤헤
2차로 만선호프를 갔는데 OB맥주? 때문에 시위도하고, 그냥 사람도 많더라구요.
다들 양고기 좋아하시면 을지로 회관도 꼭 가보세요!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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