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회계

[공부] 공대생도 알기쉬운 기초 회계지식

by Goddoeun 2022. 3. 22.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계원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IT 감사를 수행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기초적인 회계지식 정도는 있어야 일부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한,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분들과 커뮤니케이션 할때뿐만아니라, IT감사에서 수행하는 일부 업무조차도 기초적인 회계지식을 알아야 원활하게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직급이 올라갈 수록 회계원리 뿐만아니라, 회사의 특성(제조업, 보험사, 증권사 등)과 관련된 지식 및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벌고있는지, 그게 어떻게 재무제표에 입력이 되는지 등을 알고있어야 좋을 것 같아요.)

 

그렇기에, 저도 잘 모르지만 함께 공부하면서 기초 회계원리에대해서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대부분 저희 상무님께서 강의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회계의 뜻과 목적

회계는 기업의 경영활동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현금, 상품, 채권, 채무 등의 증감변화를 일정한 원리에 의하여 기록, 계산, 정리하여 얻어진 유용한 회계정보를 기업의 회계정보이용자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이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1oGlWdM4GRY, [왕초보 회계원리 (회계의 기본원리)], 2020. 09. 28, EPASSKOREA

부기란

부기 on and on..이 아니라 거래의 흐름을 기록하는 것을 부기라고 합니다. 어려운 말로는 기장법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거래를 일정한 원칙에 따라, 자산 부채 자본 비용 수익 등으로 구분하여 회계장부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단식부기, 복식부기

단식부기(Single Entry System)는 가계부와 같이 현금의 흐름을 위주로, 비용과 채권 채무 등을 기록하는 방법입니다.

 

예를들어, 커피를 3,000원 주고 구매를 했고 부모님께 용돈을 10,000받았다면,

-> 볼펜 -3,000원

-> 용돈 +10,000원

이런식으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단식부기의 단점은 거래의 '한가지 측면'만 고려를 하는 것입니다. (원인 또는 결과 중 한가지만 기입)

이는, 대체로 현금 위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거나 이러한 측면만 고려되는게 대부분입니다.

정확한 재무상태를 파악하기 어렵고, 수익 비용의 개념이 없기에 경영분석이 힘듭니다. 또한, 오류 등의 파악이 어려움으로 투명한 회계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는 단점이 또한 존재합니다.

 

복식부기(Double Entry System)는 거래를 대차평균의 원리에 따라 차변과 대변에 2중으로 기록하여 오류를 방지하고, 현금이나 모든 재화의 증감과, 부채 자본 손익의 발생을 기록하며, 현금의 흐름이 있을 때 뿐만 아니라 그 원인에 대해서도 별도로 기록하는 방법입니다.

 

[복식부기 원리]

차변 대변
자산 증가 자산 감소
부채 감소 부채 증가
자본 감소 자본 증가
비용 증가 비용 감소

 

예를들어, 커피를 3,000원 주고 구매를 했다면,

-> (차변)커피 3,000 | (대변)현금 3,000

이런식으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복식부기의 장점은, 단식부기의 모든 단점을 커버가 가능하나, 너무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거래의 이중성
돈이 입금된다? 수익
자산의 감소
부채의 증가
돈이 출금된다? 비용
자산의 증가
부채의 감소

간단하게, 현금이 늘면 수익, 현금이 줄면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편한 것 같습니다.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
차변 대변
자산 부채
자본
비용 수익

자산 : 회사가 갖고있는 재산. ex) 현금, 매출채권, 토지, 건물, 자동차 등

부채 : 빌린 돈. ex) 대출금, 매입채무(외상, 빚) 등

자본 : 가진 돈. (주주가 낸 돈 + 벌어들인 돈)

비용 : 사용한 돈. ex) 매출원가, 판매관리비, 이자비용 등

수익 : 벌어들인 돈. ex) 매출금, 이자수익 등

 

예를들어 집을 5억짜리를 샀을때,

> 내돈 3억, 대출 2억으로 샀으면

자산        5억 부채         2억
자본         3억

> 내돈 5억

자산        5억 부채         0억
자본         5억

 

자산의 개념적 정의

자산의 개념적 정의는 

    "과거사건의 결과 기업이 현재 통제하고 있고, 미래 경제적 효익이 기업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

입니다.

 

- 미래에 예상되는 일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일이어야 하며,

- 일반적으로 법률적인 통제를 말하지만 꼭 법률적인 통제를 말하지는 않습니다.

 

미래의 효익은

직접 또는 간접으로 미래에 현금(및 현금성자산)이 기업에 유입될 것에 기여하게 될 잠재력으로,

1) 생산과 관련된 형태

2)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서의 전환 능력의 형태

3) 생산원가가 절감처럼 현금 유출을 감소시키는 형태

가 되겠습니다.

 

또 다른 개념으로는,

현금은 그 자체로 다른 자원에 대해 구매력을 가지므로 기업에 효익을 제공합니다.

토지, 건물, 기계 처럼 물리적인 현태를 가진 유형자산도 자산이지만, 저작권 특허권 같은 권리도 자산으로 본다고 합니다.

 

부채의 개념적 정의

부채의 개념적 정의는

    "과거사건으로 생긴 현재 의무이며 기업이 가진 경제적 효익이 있는 자원의 유출을 통해 이행이 예상되는 의무"

입니다.

 

- 미래의 약속이 아니라 현재 의무가 있어야합니다. -> A/S 같은 경우는 제품이 팔려야 의무가 생김

 

의무의 이행은

현금 지급, 자산의 지급, 용역의 제공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의무를 이행할 때 자신도 잃는게 있어야 합니다. 이는, 경제적 효익이 있는 자원의 유출이 있어야 한다는 뜻 입니다.

자본의 개념적 정의

자본이란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것입니다. (자산 - 부채 = 자본) 이 것은 확실한 내돈이고, 부채와 자본의 차이는 갚을 의무가 존재하는지 아닌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은 자산인가? 부채인가?

자산과 부채의 의미를 들여다보면 한가지 의문이 드는것이 비트코인은 자산인가? 부채인가? 입니다.

 

인터넷을 조금 찾아보니, 

"국내 상장회사와 금융회사 등에 적용하는 국제회계기준은 기업이 보유한 암호화폐가 판매 목적이면 재고자산, 그 외의 경우에는 모두 무형자산으로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와 한국의 회계기준원이 이같이 방침을 정해서다. 

이는 암호화폐를 현금으로 볼 수 없고, 주식처럼 지분을 가진 것도 아닌 데다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금융 자산이나 부채 등을 넘겨받을 계약상 권리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쉽게 말해 암호화폐를 일반 주식이나 채권 같은 금융 투자 자산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국제회계기준을 따르는 대다수 기업은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회계 장부에 물리적 실체가 없는 무형자산으로 반영하고 있다.

...(중략)..."

출처: 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94317.html, [값 뛰어도 평가익 0원... '암호화폐 투자 기업' 야릇한 회계], 박종오 기자, 2021-05-07

 

이런 내용이 있더라구요, 아직 암호화폐에 대한 기준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해서 어떤 블로그에 정리해놓은 글이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smallake.kr/?p=25272 

 

부채와 자산의 측정이 힘든 비트코인 | 그대안의 작은 호수

자본시장과 IT, 핀테크와 블록체인 1. 지난 주말에 일어난 일입니다. 비유가 부적절할 수 있지만 벤처거품때 코스닥주식의 급등락을 보는 듯 합니다. 한국거래소는 상하한가제도가 있지만 비트

smallake.kr

성과의 측정

수익 : 자산의 증가 또는 부채의 감소에 따라 자본이 증가를 초래하는 경제적 효익의 증가

비용 : 자산의 감소 또는 부채의 증가에 따라 자본의 감소를 초래하는 경제적 효익의 감소

 

영업 성과로서 지분 참여자의 출연과 분배는 제외합니다.

수익이 좋지 않다고 내돈을 집어넣는다고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익의 종류

제품이나 상품을 팔고 받은 돈 -> 수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해주고 받은 돈 -> 수익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물건을 팔고 번 돈 -> 차익(임시적 수익)

 

비용의 종류

제품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돈 -> 비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직원들 인건비 -> 비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연재해 -> 차손(일시적 지출 금액)

물건 팔고 손해본 돈 -> 차손(일시적 지출 금액)

 

 

 

마무리

오늘은 간단한 회계용어와 원리에 대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