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우리가 알던 피자가 아니다 피자 아 아니.. 피자빵, 밀라노 피자 맛집 SPONTINI(스폰티니)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남역과 신논현 사이에 생긴 밀라노식 피자집, 스폰티니(SPONTINI) 피자를 소개합니다.

 

업체명 : 스폰티니 피자 (SPONTINI PIZZA)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강남대로 442

영업시간 : 월-일 11:00-10:00

 

 

빨간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토마토소스가 듬뿍들어간 피자를 연상시키게끔 합니다.

 

 

내부는 사람들이 어울려서 굵직하게 한잔하는 음식점이라기보다는 패스트푸드점에 가까운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가졌습니다. 스폰티니 피자는 밀라노에서 유명한 피자집이라고 하는데, 이탈리아 맛집 리스트에 올리고 이탈리아 방문시 꼭 가봐야할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밀라노 현지 맛 그대로를 표현하기위해 이탈리아 산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피자 한조각의 크기가 사람 머리통만한데, 저는 한 조각 먹고 배가 좀 불렀습니다. (한식파라 사실 배는 불렀지만 김치가 먹고싶어서 한 조각만 먹었습니다.) 같이 갔던 남자 사람 친구들은 두조각은 먹어야 배가 찬다더군요... 

대단해...

여튼 맛을 표현하자면 정말 퐁신퐁신하고 꿀떡꿀떡 넘어가는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습니다. 

저도 사실 질긴 도우보단 퐁신퐁신 st의 도우를 좋아하는데, 이 피자의 맛이 그랬습니다.

사실.. 맛이라기엔 모든 메뉴가 클래식 피자 (빵 + 토마토소스 + 치즈) 베이스에 버섯이 올라가거나, 토마토가 올라가거나, 베이컨이 올라가거나가 다였습니다! 그래서 두 조각을 먹더라도 똑같은 피자 두조각을 먹는 느낌이랄까..?

피자나 빵 덕후들이 사랑할수밖에 없는 맛입니다. 한번 꼭 드셔보세요.

느끼느끼쓰가 올라올 때 쯤, 레드락 생맥주 한잔 마셔주면 아주 좋습니다.

 

아, 스폰티니 1953이라는 피자가 제일 유명한 피자라고하는데, 엔초비를 저는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시키지는 않았습니다만.. 엔초비(건조 안한 멸치가 소금에 절여진 젓갈같은..) 좋아하시는 분들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