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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핫플

단양 패러글라이딩, 10월 여행지 추천! 패러글라이딩 준비물, 성수기, 비행최적시간 확인하고 가자.

by Goddoeun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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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10월 초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단양에 다녀왔었다. 방문하기 3주 전쯤에 달을 잡고 단양에 있는 패러글라이딩 업체를 알아보고 금액의 일부를 선입금하여 예약했다.

내가 예약했던 곳은 ‘투고 패러글라이딩’이다.
단양 그 어느 패러글리어딩 업장을 이용해도 아마 한 장소에서 모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전체적으로 이 날 방문에서 투고 패러글라이딩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이 날, 아침 일찍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불꽃축제로 서울에서 단양 가는 길이 엄청나게 막혔었다. 1시 예약인데 3시에 도착했다. ㅠㅠ 사장님께서 그래도 우리를 타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패러글라이딩 최적 비행 시간대는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
오후 16시부터 일몰 전까지.


서울에서 10시 정도에 출발했다.
이 날에 여의도 불꽃 축제 때문인지 내려가는 길이 너무나 막혔다.

사장님께 연락드리고, 늦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우리가 도착하고 말고, 사장님이 ok 하고 말고의 문제는 아니었다. 바람이 불어야만 비행이 가능한데, 이건 정말 운과 날씨에 달려있다!

비행 최적 시간대에 비행을 하게 된다면, 기본적으로 일반 비행이 8~15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비교적 더 오랜 시간을 비행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어떤 패키지를 선택해야 할까?


패러글라이딩은 자주 와서 줄기기엔 굉장히 어려운 스포츠이기에 나와 친구들은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스릴 코스 + 동영상 촬영을 선택하였다. 금액대는 12만 원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내가 선택한 저 코스가 Best가 아니었을까 싶다. 동영상으로 비행의 순간과 풍경을 담을 수 있고 추억을 돌려볼 수 있다. 그리고 비행이 끝나는 즉시 개인 스마트폰에 본인의 영상을 담아주신다.

패러글라이딩 비행에 능숙한 조종사 분께서 조종을 해 주시는데, 그 경험과 느낌은 마치 인생 첫 바이킹이나 자이로드롭을 탔을 때처럼 심장이 몽글몽글 했다.

비행할 때 무섭지는 않은지?


나는 약간 탁 트이고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볼 때, 고소공포증을 느끼는 사람인데.. 웬일인지 뛰어내릴 때부터 끝까지 전혀 무섭지가 않았다.

아래에 나무랑 물이 있고, 뒤에 든든한 조종사 분이 계셔서일 수도 있고, 뛰어내리면 공중에서 나는 느낌이 굉장히 안정적이라 무서움이 덜하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섭다고 느끼지 않을 것 같다.


나와 친구들의 단양 패러글라이딩 체험기 시-작!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풍경이 탁 트여서 너무 좋았다.
10월이라 선선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 날따라 햇빛이 좋고 날씨가 따뜻했었다. (아무래도 나와 내 친구들은 날씨 요정인가봉가!)


오자마자 수많은 인파에 놀랐다. 과연 우리가 이날 탈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투고 사장님 말씀으로는 조금만 늦었어도 예약이 취소됐을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이 날따라 사람이 많아서, 다행히 예약 취소가 안된 것일 수도..^^


사고 나도 책임이 패러글라이딩 회사에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서명을 해야 한다. 이게 사람을 더 무섭게 만든다. (덜덜)


패러글라이딩 업체는 여러 개인데, 슈트 빌리는 곳은 한 곳이다. 뭔가 이 구조가 다 업체에 업체를 껴서 수수료의 수수료를 더 지불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매우 매우 들었지만, 그럴 수 있지.

패러슈트는 아무래도 카키색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남색 입은 거 보니 남색이 더 예뻤던 것 같기도 하다. (데-염)


날씨가 너무 좋다.
하늘, 온도, 바람, 습도 그리고 내 사랑둥이들..
완벽한 구도인걸?


또 좋았던 서비스 중 하나는, 연인이던 친구들이던 같이 오더라도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우리가 구매했던 패러글라이딩 패키지에 우리끼리는 찍기 어려운 그런 포즈와 사진 구도를 잡아서 전문 아르바이트생(?)이 예쁜 사진을 건져준다.

우리의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는데 이런저런 포즈 지으라고 추천해주시고 마구잡이로 찍어 보였는데 아니 이런 모든 사진이 레전드 사진이다. 👍🏻


처음 뛸 때부터 조종사 분께서 고프로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주신다. 음질, 화질이 너무나 괜찮아서 만족스러웠다.

아조씨 셀-카👍


엉덩방아 찧으면서 떨어져 버리기.


조종사 선생님께서 예쁘게 찍어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이렇게 찍혔다. 겁나 웃음 ㅋㅋㅋㅋㅋ 머리띠 아니고 뒤따라 내려오는 패러글라이드입니다..


조종사 분들마다 암묵적으로 누가누가 더 귀여운 무릎보호대를 가졌나 내기하는 건 분명한 것 같다.
친구는 잔망 대장 루피! 친구 닮은꼴도 루피! 사진도 약간 구도 좋게 (루피)(사람 얼굴)(루피) 이런 느낌으로 찍어주신다. 진짜 귀엽더라.


다 끝나고 돌아가는 길, 너무 예쁘다 하늘과 풍경이.


카페 산을 가서 커피와 디저트로 당을 채워줬다.


한국인 국룰은 단짠단짠. 단양의 시장을 가서 고인돌 떡갈비를 먹었다. 솔직히 맛은 그저 그랬고(너무 달았다!), 지인의 추천으론 쏘가리 매운탕이 그렇게 맛있다고.

그리고 시장에 각종 먹을거리들이 많으니 눈도 배도 불렀다.


나니..? 도대체 뭐 하는 건지 궁금하다. 귀요미들😍


귀요미들 사진을 끝으로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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