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힙하디 힙한 합정.. 어차피 줄 설거면 '육지'로 가자! 숙성돼지고기 전문점 육지

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집 소개로 돌아왔습니다.
힙한 합정에서 친한 동생들을 만나러 왔는데요.
부디 다들 차는 끌고오지 마세요. 4명중 3명이 차를 끌고왔는데 공영주차장도 댜부분 만석이고, 가격도 너무 비쌉니다.. 골목도 너무 좁아요!

웨이팅은 30-4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토요일 저녁 기준이에요. :)

업체명 : 육지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96-45
운영시간 : 매일 12:00 - 10:00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잘 꾸며놨습니다.
그릇이나 수저에도 신경을 쓴 것 같아요.

반찬에 양념게정이..?
고급 돼지고기 답게 와사비, 머스타드, 소금장틀 줍니다.

돼지고기가 아주 예쁩니다.
숙성이라서 저 지방도 아마 사르르 녹을것이에요...
너무 맛있어서 4명이서 8인분은 먹은것같아요.
지방이 정말 부드럽고, 숯의 향이 배어 부드러웠습니다.
정말 이제는 고기는 쌈장이아니라 저는 와사비나 겨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육지의 시그니처 메뉴인 치즈 계란찜.
이건 비주얼뿐만이 아니라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적절한 불맛과, 부드러운 치즈맛의 조화가 상당합니다.

여기는 일반 공기밥이없고, 가지 솥밥이 존재합니다
양념장과 김도 옆에 나오는데, 같이먹기도 너무 좋아요!
저는 간을 세게 먹어서 양념장이 더 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아주 살짝 해봤습니다.

고기에 못참는 김치치즈 볶음밥입니다.
간도 잘 되어있고, 맛있았어요!
하지만 요것도 저의 자극적인 입맛에 와 맛있다 소리가 나올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고기를 먹은 후 후식은 당연히 비냉입니다.
간은 딱 이거지 싶었습니다.
삼삼한 가지밥과 김치볶음밥을 먹다가 비냉을 먹으니 묵혀있는 기름이 쏴악 섞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물냉을 먹으니 그 기름물이 싹 내려가는 맛이었습니다.

다들 여기는 꼭 한번 가보세요!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