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찼던 1박 2일 대구 여행기 (ft. 아눅카페, 앞산, 앞산 단영, 앞산케이블카, 교동회관, 근대문화골목, 구오, 이에 카페 등)
나의 20대 초-중을 멜버른에서 함께 동거동락했던 나의 소중한 사람을 만나러 대구를 갔다. 현생에 치여서, 대구를 자주 못 갔었는데 이번에 시간이 되어 대구를 방문하기로 했다. 언니가 너무 고맙게도 숙소도 구해주고, 계획도 다 짜 주었다. 나름 계획형이지만 여행에 있어서 즉흥파인 나는 너무나 고마웠다. 1박 2일의 짧지만 알찼던 대구 여행기, 시작해 본다. 영등포역에서 KTX로 동대구역까지 대구를 자주가지 않는 사람들은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대구역에는 KTX가 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TMI를 시전 해보자면, 2년 전 대구를 방문했을 때 아무것도 모르는 나와 친구는 대구를 가기 위해 당연히 '대구역'으로 KTX를 예매하려 알아보았었다. 그때는 우리가 너무 늦게 예약했나 보다 하고는 영등포 ..
2023. 3. 20.
전자책 어플 추천! 리디셀렉트 vs 밀리의 서재 (ft. 독서의 이점, 전자책 어플 장/단점, 전자책 어플 가격, 전자책 보유수 등)
서론 한해에 책을 한 권이라도 읽은 한국 성인 비율이 절반도 안되었다고 한다. 나도 아마 예전에는 그중에 한 명이었을 듯하다. 일하고, 운동하고, 사람들 만나고 책을 읽을 시간이 어디 있겠는가? 사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유튜브보고, SNS를 할 시간이 어디 있겠나.. 그래서 나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독서에 취미를 들여보기로 마음먹었다. (추가적으로 친한 회사 동료가 책을 정말 많이 읽는데, 나에게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 ❤️ 물론 습관을 들이기는 어렵지만, 요즘은 유튜브와 SNS에 할애하는 시간이 유독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출/퇴근 시간의 여유시간이나 헬스장에서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틈틈이 읽고 있고, 밖에서 러닝을 뛸 때면, 노래를 듣기보다는 오디오북을 듣는다. 이렇게 습관만 들여도 책 1권은 넉넉..
2023.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