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타케리아 스탠, 을지로 3가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케리아 스탠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요!
타코는 먹을 때 마다 지저분하게 먹을 수 밖에 없어서 사실 잘 먹으러 가지 않았습니다.
친한 지인이 을지로에 엄청난 타코집이 있다고 해서 작년에 첫 방문을 하였습니다.
심지어 이 가게는 가게 내부에 테이블이 존재하지 않고,
가게 앞에 노상처럼 불편한 테이블들이 놓여있습니다.
(블로그 쓰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먹을 것 사진만 찍고.. 다른 사진들이 없네요.. 그래서 타케리아 스탠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메뉴도 심플 합니다.
저는 아직 타코는 먹어보진 않았고, 퀘사디아만 먹어봤는데요.
퀘사디아가 자리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먹어야 할 메뉴인 것 같습니다.
저는 뽈살, 초리조를 선택했고, 친구는 목살, 뽈살을 선택하였습니다.
저는 고수를 너~무 좋아하고, 친구는 고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깜빡하고 이 친구도 오랫동안 중국에 살아서 당연히 고수를 잘 먹을 거라 생각하고 말을 안했었는데.
못 먹는다더라구요.. ㅎㅎ
뭐 근데 음식이 나오고 알았으니까 그냥 먹으라고 했습니다.
퀘사디아에 고수로 만든 새콤한 소스가 들어가는데, 고수를 못먹는 친구도 고수 향은 조금 느껴지지만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오이도 사이드로 나오는데 저는 오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너무 잘 어울려서 항상 다 먹습니다. ㅎㅎ
제가 오이를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위에 뿌려진 야채는 고수는 아닌 것 같았어요..! 파슬리인가..
친구랑 저랑 2분만에 다 먹은 듯 합니다..
치즈, 고기, 야채, 고수소스가 아주 잘 어울리고, 초리조의 경우는 약간 고기의 향이 강하고 매콤한 편이었습니다!
진짜 이 세상에 태어나서 먹은 타코 중에 제일 맛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꼭 가보시고, 하나만 먹으면 하나 더 시키실거에요..
그러면 애초에 2개 시키는게 시간적으로 이득입니다! ㅎㅎ
한입 먹는순간 멕시코에 있는 기분이 듭니다.
[결론]
2개 이상 시키자.
사진 참조 :
https://scontent.ficn1-1.fna.fbcdn.net/v/t1.6435-9/184825257_300833368365966_6904527791220635147_n.jpg?_nc_cat=107&ccb=1-3&_nc_sid=a26aad&_nc_ohc=6eMG16eQcZ8AX-iZJER&_nc_ht=scontent.ficn1-1.fna&oh=65bbaeacf61349050a31f070198a568d&oe=60D23E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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