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맛집은 오모이(omoi) 소바, 우동, 카츠 맛집이다. 위치는 마곡역과 발산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에 친구를 보러 왔다가, 다들 배가 안고프다고 카페를 갔다가 배가 고파져서 찾아간 집이고 맛이 좋아서 글을 작성해본다.
업체명 : 오모이(omoi)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42 사이언스타 301호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오모이는 건물의 3층에 위치하고 있기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까지 올라와야 한다.
우리는 3명이었고, 각 치즈 돈카츠에 비빔소바와 냉메밀소바를 주문하였다.
생소하지만 맛은 생소하지 않은
비빔메밀소바
더운 날씨라 차가운 음식이 당기긴 했나 보다.
친구 중 한 명이 비빔소바를 먹고 싶다기에 주문을 하였고 음식이 나왔을 땐 약간 메밀 막국수(?) 쫄면(?) 이런 느낌과 같았다.
각종 야채와 프라이가 올라간 비주얼은 쫄면과 비슷했고 맛 역시 쫄면 같았다.
입맛 없는 여름에 입맛을 돋워주기 딱 좋은 새콤달콤 함이었고, 치즈 돈카츠와 함께 먹으면 조합이 좋았다.
진한 가쓰오부시 국물의
냉메밀소바
냉 메밀 소바의 맛은 여느 누구나 알고 있는 그 맛이다.
거기에 국물이 엄청 진-한 가쓰오부시의 향이 난다. 그리고 직접 멸치 육수를 진하게 끓여 감칠맛을 더한다고 한다!
맛 자체는 당연히 좋았고, 우리는 얼음을 더 달라고 하여 차갑게 먹었다. 차갑게 먹어야 맛이 배가되는 음식인 듯하다.
치즈 돈카츠는 당연히 필수,
안의 크림이 맛이 다른 치즈 카츠와
차별요소다.
여느 이런 비주얼의 치즈 돈카츠 집은 한 치즈 카츠를 만드는데 큰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이 치즈 카츠가 유행하기 전에는, 가게들도 한정 수량으로 이를 판매했다고 한다. 이제는 어딜 가도 볼 수 있는 치즈 카츠지만, 맛에 따라 이곳이 맛있는덴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듯하다.
카츠를 한입 베어 물면 알 수 있는 고기와 치즈의 상태는 정말 좋았다. 고기의 누린내는 전혀 없었고, 치즈는 몇 가지 치즈를 섞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모짜 렐리 치즈는 있을 거고.. 뭔가 크림치즈의 향이 났다. 실제로 크림치즈가 들어갔을지는 의문이지만, 이 치즈의 향은 굉장히 고소했다.
소스 또한 직접 만든 듯하게 무엇인가가 갈려있는 질김과 맛이었고, 너무 맛있었다.
나는 치즈 카츠를 본연 그대로의 육향, 치즈향을 느끼고 싶었기에 소스는 많이 찍지 않고 고추냉이만 올려서 맛을 보았다. 고추냉이 또한 품질이 좋았다.
조화는 당연히 좋았다. 👍
오모이에서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친구들이랑 밤 산책으로 소화시켰다.
오모이도 맛이 있었고, 옆의 소화 코스조차 너무 맘에 들었다. 다들 한 번쯤 먹어보길 추천한다.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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