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맛집] 북촌의 분위기있는 티 오마카세를 즐기고 싶다면? 한옥 뷰 겔러리 더 스퀘어

Goddoeun 2022. 5. 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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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편에서는 항상 힙핰 곳, 북촌의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예약제로 운영이 되고있으니 인스타그램이나, 테이블링 등으로 예약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1인 49,000 입니다.

업체명 : 겔러리더스퀘어
주소 : 서울 종로구 계동길 128
영업시간 : 예약제, 1시간 반 정도 즐길 수 있음


간판이 없어서 정말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빌라같이 생긴 이 건물에 요가원 옆 호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각을 해서 아는데.. 15분까지는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ㅠㅡㅠ (같이간 분들 죄송해요..)


뷰눈 사실 멋있다고 하면 멋있는 뷰고 아니라면 아닐 수 있지만 통창을 크게 낸 탁트인 한옥 루프 뷰가 속 시원합니다.


가루 녹차를 대나무 차선으로 곱게 섞어서 준비된 시원한 레모네이드 위에 얹어주십니다.
요즘같은 여름에 도착해서 벌컥벌컥 들이마시기 좋은 맛입니다! 약간에 신맛이 자연의 레몬의 신맛과 같아서 실제 레몬으로 만들었구나 하는 맛과 향이었습니다.


첫번 째 메뉴는 토마토 샐러드 입니다.
오븐으로 구운 토마토와 루꼴라 및 각종 샐러드, 그리고 하몽? 프로슈토 같은 절인 고기가 올라갔습니다. 마무리로 치즈가 올라갔습니다.
소스의 향과 맛은 강하지 않고, 그냥 자연의 토마토, 샐러드, 치즈, 프로슈토를 먹는 맛이었습니다.
소스/밑간 파에게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두번 째는 오픈 토스트 입니다.
1인 한개로 나오고, 위에는 버터, 블루치즈, 초리조, 올리브 등이 얹어져있고 꿀, 트러플오일, 크러쉬드 레드페퍼와 파마산치즈가 뿌려져 있습니다.
먹을당시에 크게 느껴지는 맛은 치즈, 올리브에 꿀향입니다. 그래서 단짠의 맛이 느껴지고 고르곤졸라피자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거기에 끝에 초리조와 올리브가 치고올라와서 페퍼로니 피자같은 끝맛이 있습니다.


세번 째는 구운가지와 소고기 입니다.
구운가지 위에 불고기 및 양파 쪽파등의 가니쉬가 올라간 음식입니다.
딱 구운가지 위에 불고기 맛입니다.


티 페어링 오마카세 답게 중간중간에 티를 주셨고 '백차' 라는 차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무한대로 마실 수 있으며 모과, 복숭아, 녹차 등과 블랜딩 한 차라고 합니다.
그 내용과 걸맞게 맛 또한 복숭아 향이 강하게 났습니다.
위의 기름진 모든 음식이 싹 다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디저트로 얼린 홍시와 바스크 치즈케익 한조각이 나왔습니다.
두 음식 모두 지나치게 달지않아서 한입씩 같이 입에 넣으면 조화가 엄청납니다. 그리고 티 페어링읋 아이스 히비스커스티를 주셨습니다. 많이 달지는 않지만 어느 순간부터 달다고 느껴지기에 히비스커스티로 쭈욱 내려주면 아주 행복한 입이 됩니다.

이로써 티 페어링 오마카세는 끝입니다.
금액에 비해서 구성이 사실 알찬지는 약간 의문입니다. 하지만 음식이 맛이있었고 조용하게 뷰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한 탸임에 인원이 5-6명 정도로 소규모이기도 하고, 조용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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